전북 고창 실버타운, 월 관리비와 시설 비교해보니 예상보다 달랐다
은퇴 후 삶의 터전, 왜 하필 고창일까 아버지가 은퇴를 앞두고 계신다. 서울 살이 30여 년, 이제는 좀 한적한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주말마다 전국各地的 실버타운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도권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지방은 정보가 부족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 전북 고창에 있는 실버타운이다. 고창 하면 고인돌 유적지, 선운산, 그리고 복분자가 떠오른다. 그런데 실버타운? 처음엔 의아했다. 막상 알아보니 고창은 생각보다 노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다. 특히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녹지 공간은 도시에서 살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환경이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 반 거리, KTX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다.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기가 맞구나' 싶었다. 고층 빌딩 사이에 갇혀 살던 아버지께 이곳을 보여드리면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았다. 고창 실버타운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과의 공존이었다. 단지 뒤로는 방장산이 우뚝 솟아 있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은 그 자체로 힐링 공간이었다. 하지만 자연환경만으로 실버타운을 선택할 순 없었다. 가장 중요한 건 비용과 시설이었다. 구분 고창 실버타운 수도권 A 실버타운 수도권 B 실버타운 입지 환경 자연 속 전원형 도심 근교형 교외형 대지 면적 약 33,000㎡ 약 15,000㎡ 약 22,000㎡ 총 세대수 539세대 280세대 350세대 건물 형태 저층 복합형 고층 아파트형 중층 복합형 주변 편의시설 병원, 온천, 골프장 인접 대형마트, 병원 도보권 병원, 상가 인접 자연환경 산, 들판, 온천 공원, 하천 산, 호수 이 표만 봐도 고창 실버타운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539세대면 웬만한 아파트 단지보다 크다. 세대가 많다는 건 그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