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프로그래머의 해외 출장 이야기 현장 경험 공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로서의 해외 출장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 출장을 꿈꾸시고, 또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하시겠지만, 실제로 그 과정이 어떤지에 대해선 잘 모르실 것 같아 제가 겪었던 이야기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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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프로그래머와 해외 출장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은 제품의 개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개발하는 제품이 무엇이든 간에, 해외 출장 시에는 해당 제품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임베디드 프로그래머가 해외 출장을 가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지만, 어느 회사에 소속되느냐에 따라 출장이 잦을 수도 있고,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해외 출장은 총 세 차례로, 중국, 미국,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은 상해 인근으로 세 번, 미국은 한 번, 일본은 도쿄로 두 번 다녀왔습니다. 출장의 대부분은 모바일 라우터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진행되었으며, LTE 네트워크 제품을 다루다 보니 해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장을 가는 것은 처음에는 설레고 기대되지만, 실제로 현지에 도착하면 긴장감과 부담감이 앞서게 됩니다. 처음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 도착했을 때는 설렘이 가득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다시 한국에서 코딩하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는 각자의 회사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험을 통해 이러한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장 국가방문 횟수주요 경험
중국3공장 실습, 제품 버그 수정
미국1현지 영업 미팅
일본2고객 피드백 수집

첫 해외 출장의 긴장감

제 첫 해외 출장은 중국으로, 입사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생산팀과 영업팀의 직원, 그리고 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가 함께 떠났습니다.

당시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로서 2년 차였던 저에게는 큰 부담감이 따랐습니다. 약 4주간의 일정 동안, 영업 부장님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중국 회사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풍경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곳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 자동차가 한데 어우러져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적인 경험보다도 중요한 것은 직무에 대한 집중이었습니다. 공장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버그를 수정하고, 요청사항에 맞춰 코드를 수정하는 일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출장 중에는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시간이 없었습니다. 첫 해외 출장이었기에 설레는 마음이 있었지만, 일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호텔에 돌아가서도 코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많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들이 겪는 공통된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출장 중의 업무와 긴장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출장 기간업무 내용비고
4주제품 버그 수정긴장감과 부담감으로 인한 밤샘 작업

언어 장벽과 소통의 어려움

해외 출장 중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소통의 문제였습니다. 중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저는 바디랭귀지를 활용해 소통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공장 직원들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간단한 인사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언어 장벽은 출장 중 큰 스트레스로 작용했으며, 결국 호텔 직원들만이 영어로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호텔에서 업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을 때, 알바생이 한국 드라마의 팬이라는 이유로 저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소통의 기회는 출장 중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언어의 중요성과 출장을 준비함에 있어 통역 서비스나 기본적인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통 상황언어비고
공장 직원중국어소통 어려움
호텔 직원영어기본적인 소통 가능
알바생한국어간단한 대화로 소통 가능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의 기분

중국에서의 출장 일정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드디어 모든 업무를 마무리한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해외 출장 중의 긴장감과 부담감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안도감이 컸습니다.

또한, 출장 중 만난 사람들과의 소통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출장의 피로와 함께 새로운 경험이 주는 성취감이 밀려왔습니다.

비록 긴장감이 많이 있었지만,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중에 다시 해외 출장을 갈 기회가 생길 때, 더 나은 준비와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귀 일정기분비고
출장 종료안도감과 성취감긴장감 속에서도 잘 마무리함

다음 출장에 대한 기대

중국 출장 후, 앞으로의 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출장은 일본과 미국으로 예정되어 있었고, 각기 다른 문화와 업무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의 경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의 경험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들의 업무 스타일과 문화에 대한 흥미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은 전통적인 업무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두드러지는 곳입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로서의 저의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출장 국가기대되는 경험비고
일본전통과 현대의 조화업무 문화 이해
미국혁신적인 접근 방식 경험새로운 기술 접목

이렇듯, 저의 해외 출장 경험은 다채로운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각국의 문화와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일본과 미국에서의 출장 경험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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